Mono_logue(이야기)/소소한 일상

[꿀팁]올림픽공원 테니스장 예약하기

소소한 변주 2022. 8. 7.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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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테.니.스 전성기

다소 정적이지만 초록초록 필드와 예쁜 의상의 골프로 피드를 도배하던 신입생들이

역동적인 테니스 신입생으로 넘어오는 추세인가 보다

 

레슨만 받다가 

이제 구력 3년 정도면 게임을 좀 해봐도 되지 않을까 싶어... 

테니스장을 좀 알아보자니 엄청난 경쟁률에 깜짝 놀랐다. 

 

구력이 어떻든 실력이 우수하면

상대가 누구이든 '랠리'와 '게임'이 가능할텐데... 

코치님이 일정한 속도와 칠 수 있게 내 앞에 놔주시는 박스볼과는

전혀 다른 테니스 공의 공격에 정신이 아찔하다 

 

하.지.만

테니스에 엄청난 열정을 갖고 계신 테니스러버랑 게임을 하기 위해 

오늘도 나는 테니스장을 예약한닷

 

지인과 밤마다 테니스장을 예약하고는 하는데 

체감상 과거 대학교 수강신청과

적당한 인기의 가수의 피켓팅에 버금가는 클릭스피드가 필요하다고 느꼈다.

살짝의 노하우를 담은 테니스장 예약기 스타뚜!!

 

K SPO&CO 예약 시스템 사이트

테니스장 예약에 입장하는 방법은 다소 여러가지 유입경로가 있지만

'아래'와 같은 '올림픽테니스장'의 예약 사이트로 들어가야 한다.

 ∇  ∇  ∇  

미리 말해두지만

올림픽스포츠 페이지가 현재 개편중인 것 같지만, 다소 이상(?)한 점이 좀 있다. 

앞에서 여러번의 로그인을 하더라도 위의 사이트에 들어오면

로그인을 다시하게 되는 불쌍사가 생긴다. 

 

따라서

경제적인 측면에서! 해당 사이트까지 들어와서 로그인을 하시길 바라며!

로그인을 완료하면

어피치가 가르키고 있는 [일일입장 예약신청] Tab을 눌러준다.

 

그럼 이렇게 예약신청할 수 있도록 창이 펼쳐진다. 

위에서 볼 수 있다시피, 오후 시간만 남아 있을 정도로... 예약이 쉽지 않다.

날짜의 선택은 오늘로부터 일주일 후의 일정을 사전신청하는 개념이다. 

파란색 네모가 예약가능한 활성상태의 버튼! 

 

포스팅하는 현재는  일요일(8/7) 이므로 다음주 일요일(8/14)을 예약하려면 

오늘 오전 12시 10분부터 예약 가능하다. 

예약 해보면 아시겠지만... 실질적으로 11분이 되어야 가능하고!

엄청난 눈치싸움과 클릭줄서기가 동반되는 작업이닷! 

 

저렇게 파란색 네모를 만나는 일이 얼마나 반가운지 모른다 ㅠ_ㅠ

(저 시간에 칠 수 있는 사람 너무 부럽다아)

 

저렇게 활성화 된 예약이 가능한 일정이 떠서 클릭한다면,

아래와 같이 코트선택이 뜬다!

 ∇  ∇  ∇  ∇

코트도 초록색으로 활성화 버튼이 뜨는 곳을 클릭하고 

아래의 문자를 선택하고 결제를 하면 예약 완료!

 

'마감'으로 뜬 회색 네모는

이미 결제까지 완료한 상태이므로 예약 취소를 하지 않는 이상 예약을 기대할 수 없는 곳이고,

 

'대기'로 뜬 진회색 네모는

선착순으로 코트를 빌려놓으시고, 결제를 하지 않고 예약을 망설이는 분들이시다! 

장바구니에 넣어 놓고 고민하는 분들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 장바구니는 최대 1시간 유효 시간이 있다. 

 

즉, 1시간 고민하다가 취소를 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취소된다는 것!!

=

12시 11분 전후로 예약이 진행될테니, 1시 12분 정도에 취소코트를 줍줍할 수 있다는 것

 

이 한시간에 많은 코트를 줍줍해야하는데! 

퇴근이후 시간은 잡기 어려운 점을 미리 참고하시고, 

눈 크게 뜨고 원하는 시간을 줍줍하면 되겠닷!

위의 코트에서 볼 수 있듯이 크게 야외/실외 코트로 나눌 수 있다.

 

1번 코트 / 44,000원

: 주코트, 메인코트로 불려지는 곳으로 빼곡한 의자로 둘러 쌓여져있고,

우리나라에서 진행되는  테니스 메인 행사는 여기서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국제규격에 맞춘 진짜 경기장!! 테니스 선수가 된 것만 같은 느낌을 느낄 수 있다.

시간당 44,000원 크흡...  

 

5~8번 코트 / 22,000원

: 실내 코트, 기상의 변화와 상관 없이 자유롭게 테니스를 즐길 수 있는 곳.

그러나 여름에는 찜질방을 경험할 수 있다.

보통의 실내테니스장과 같이 온/냉방 시스템X

 

2,3,4,9~18번 코트/11,000원

: 실외 코트, 눈이나 비가 오면 테니스를 못치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는 곳, 갓성비 코트

 겨울은 춥고, 바람이 부니 비추 / 여름은 그나마 실내보다 낫다

(벌레는 잘 피하자) 

당일 한시간 전까지 예약 취소가 가능하다. 

이렇게 설명하면 넘넘 쉬워 보이는 예약 시스템이지만,

한정적인 코트에 치는 사람들이 엄청 몰려드니 예약이 정말 어렵다. 

 

본문 속에 나름의 꿀팁아닌 꿀팁을 녹여 놨으니! 

다같이 성공해서 재미있게 게임 합시다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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