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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 하루종일 먹은 모든 것을 게워내고
(오랜만에 역대급 구토였다...와우... 웩)
어제 P.M. 10시가 채 안되어서 거의 기절한듯 잠을 잤다.
그러고선 A.M. 2시쯤 깼다.
약을 먹고 토하고 어지럽다고 한 후 정신 없이 자느라
밖에서 아무리 불러도 일어나지 않아서 한 걱정이 되었나보다!
문이 열린채 마스크를 단단히 낀 동생을 필두로 엄마가 뒤에서
내이름을 몇 번이나 부른 후에야 잠이 깼다.
동생은 내가 죽은 줄 알았나보다 ㅋㅋ
멀뚱히 서서 눈이 엄청 커지고 가만히 쳐다보고 있더라
걱정해주는 가족들이 고마웠다!
가족 모두가 안심한 후에 잠이 들었고
덕분에 나는 잠이 깼다.
A.M. 4시쯤 다시 잠이 들었고,
A.M. 11시쯤 아점으로 우유+콘푸레이크를 먹고
사전투표를 하러 가신다는 엄마랑 잠깐 이야기를 나눈 뒤 헤롱헤롱 다시 잠이 들었는데
세상에나... P.M. 8시 가까이나 되어서야 일어났다.
몇 시간이나 잔거지?
ㅎㄷㄷ
하루가 삭제됐다.
약 덕분에 확실히 기침이 멎었지만,
그 덕분에 머리가 너무 띵-하고,
잠에 취해 하루종일 자느라 허리가 아프다...
코로나도 엄청나고, 약도 엄청나다
내 몸은... 코로나와 싸우느라 바쁘다!
잘 수 있을 때 많이 자는게 좋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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