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o_logue(이야기)/다소의 변주

[코로나 격리기] D-day

소소한 변주 2022. 3. 2. 20:08
반응형

고도화 된 21세기에 걸맞지 않는 전염병

'코로나'

지긋지긋하게 3년 째를 맞이 한다.

(정말 코로나 최전선에 계신분들은 얼마나 힘들고... 지치고 괴로울지 감이 안온다...ㅜㅜ)

정말 자연 앞에 인간은 나약한 지구의 구성원이라는 것을 새삼 실감하는 요즘이다. 

 

방역 준수와 철저한 관리로 나랑은 먼나라 이야기인줄만 알았다.

언제나 느슨해지고 여유로움 마음에 예상치 못하고 위기는 숨죽여 기습한다. 

 

해당 주말 매우 매우 중요한 미팅을 앞두고,

모든 준비를 끝냈고, 평화롭게 하루를 시작해볼까 한 그 순간

 

한통의 전화

쎄-한 느낌

 

동생이 확진됐단다!! 

OMG

 

너무 당황스러워서 멍-하게 나즈막히 "양성이래"를 외치는 엄마와

정신을 똑똑히 차리며 "망했다"를 50번 정도 외치며 시작하는

코로나 밀접 접촉자 & 확진자 자가격리기가 되겠다

 (진쯔르... 으뜩한담...)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