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시절 다양한 수강과목을 듣고,
과제와 팀플일정을 빠짐없이 체크하고 시간 관리를 하기에 다이어리만한 것이 없었다.
그 당시에도 스마트폰이 활성화 되어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유용하게 오거나이저(다이어리)를 사용했던 기억이 있다.
2021년 하반기에는 색다른 큰 변화가 있기에 과거의 잘 활용했던 기억을 더듬어 새롭게 프랭클린 다이어리를 구매했다.
:)
문구류를 구매하는 일은 왜이렇게 항상 설레고 기분이 좋은지 모르겠다.
시스템 다이어리
내가 알고 있는 선에서 '시스템 다이어리'라고 불리는 양대 산맥은 프랭클린, 오롬시스템즈.
* 시스템다이어리란?
다이어리 겉 케이스 따로, 자신에게 필요한 속지 따로,
구매해서 자신만의 다이어리로 구성하는 형식이다.
다이어리 케이스는 보통 6개의 구멍이 뚫려있는 바인더 형식이다.
(바인더 형식: 구멍뚫린 종이를 넣었다 뺄 수 있는 구조)
프랭클린에서 다양한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도 많이했었고,
연말 연시에 가끔 이벤트도 진행해서 가죽 오거나이저를 완전 꿀같은 가격에 구매해서 엄마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난다.
오랜세월이 지났는데, 튼튼한 소가죽으로 만든 다이어리어서 그런지 여전히 잘 사용하고 계신다.
쿄쿄
학생 때 아르바이트도 해본 경험이 있기에 사이즈나 속지 정보 등은 꽤나 익숙했었는데
나름 고오급 문구류라는 생각에 막상 내가 사서 써볼 생각은 못했었던 것 같다.
당시, 남자친구가 사줬던 것은 오롬시스템즈의 타조문양 인조가죽 다이어리!
각인서비스도 되구, 문구류에 꽤나 큰 돈을 투자한 선물이라 너무 기뻤던 마음에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사용했었다.
후에, 귀여운 캐릭터가 있는 다이어리를 쓰고 싶어서 건너왔지만 말이다.
(꼭 마음에 드는 다이어리를 사고나면 사용하지 않는 것인지 의문이다....☞☜)
그래서
2021년 하반기 새로운 출발과 도전을 함께할!
프랭클린 다이어리!!
(나는 꿀같은 프로모션 기회를 잡지 못하여 인조가죽을 사용하게 되었다.)
다이어리 케이스
프랭클린 다이어리 CO 사이즈
가격 25,000원
제누스
라틴어로 '기본', '근원' 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한다.
3가지 색상 중 무광인 블랙과 살짝 유광인 네이비를 고민하다가 '네이비' 선택!!
서로를 경쟁자로 인식하면서도, 고객에게 편리함을 주고자 함인지, 항상 호환이 되었다.
사이즈가 다를 수 있으니 꼭 확인하고, 물어보고 구매할 것!
(다이어리 속지는 교환/환불이 불가능하니 참고!!)
손바닥이 커서 그런지 별로 안커보이는데... 꽤나 큰 사이즈이다.
안에 들어가는 속지를 고려했을 때, 일정을 적으려면 이 정도 사이즈는 되어야 한다는 판단.
다이어리의 여닫이 부분은 보통 똑딱이를 선호하는데...
여밈 부분이 똑딱이가 없었다 ㅠㅠ
그래서 이번에는 저렇게 슬라이딩 처럼 꽂는 형식의 여닫이를 사용해보려고 한다.
케이스 앞, 뒤의 펜 꽂이가 있고 펜을 끼워서 닫는 형식도 있는데... 이리저리 불편할 것 같아서 해당 스타일로 겟겟!
25mm링으로 많은 타모델 기준 많은 속지를 내장가능하도록 설계했단다.
포켓 3개, 카드꽂이 5곳!
다이어리 속지
오롬시스템즈 속지 사이즈 가이드
프랭클린과 호환되지만 서로의 사이즈 명칭은 브랜드마다 상이하기에 확인이 필수다!
사이즈별, 다양한 종류의 내지가 있다.
자신이 사용하기에 적합한 내지를 선택해서 사용하면 된다.
프랭클린 CO사이즈에는 오롬 중사이즈가 적합.
한단계 아랫단계도 사용가능하지만 너비가 딱 맞게 사용하려면 중사이즈 추천!
메모나 일정 관리에 1일 2면이 적합할 것 같아 '데일리 B' 구매!
체크리스트, 할일 메모 겸, 간단한 일기도 적을 수 있을 듯 하다.
오롬시스템즈 내지(중) Daily B 사이즈 - 1일 2면
정가 26,500원
구매 가격 13,250 원
다이어리 속지 특성상 1년 단위판매로,
하반기가 3개월이 지난 상태이므로 반값에 저렴히 구매!!
사실 속지는 귀염귀염한 타 문구 브랜드 속지를 사용해볼까 했는데...
오우 정말 20장 정도 되는 얇은 속지 한팩에 3,300원꼴!
필요한 속지를 모두 고르니 10,000원이 훌쩍!!
그럴 바에는 차라리 몇 달을 쓰더라도 반값을 주고 제대로 사자 싶었다.
각 브랜드별 속지 출시 일정
내가 알기로는
* 오롬 1회: 상반기에 한 번 -해당 년도 1월~12월
* 프랭클린2회: 상반기에 한 번- 해당 년도1월~12월 / 하반기에 한 번 - 해당 년도 7월 ~ 다음해 6월
1일 1면, 1일 2면 사용해봤는데...
과연 얼마나 차이가 있을지 궁금하다!
다양한 콘텐츠의 내지가 존재하지만,
메인 1일 2페이지의 콘텐츠는 위와 같다.
프랭클린케이스를 사고 왜 오롬 속지를 쓰지?
라고 질문하실 수 있을 듯 하다.
프랭클린은 워크데이 시간 기준이라 오전시간부터 초저녁 시간까지만 구성이 되어 있었다 ㅠㅠ
나는 늦은 저녁시간 위주의 플래닝도 꼭 필요했기 때문에 '오롬시스템즈'의 내지를 선택!!
프랭클린 케이스 + 오롬내지의 합체!!
내지는 보통 3개월치씩 넣으면 딱인 것 같다~!!
새로운 다이어리 친구와 남은 2021년 알차게 잘 살아보고자 한다.
빠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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